[하우스 오브 드래곤] HBO 웨이브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 추천

 

 

기본정보

 

House of Dragon

 

드디어 웨이브에 공개된 HBO의 신작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완결했습니다.

 

HBO의 레전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이자

책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외전 소설 [불과 피]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의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태어나기 172년 전의 이야기로

드래곤의 힘을 바탕으로 권력을 잡은 타르가르옌 가문의 왕위 계승 전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otnJ7tTA34

공식예고편

 

한국에서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되었으며

현재는 시즌1이 완결되어 시즌 전체 공개 완료되었습니다.

총 10회 차이며 러닝타임은 50분~ 1시간 정도입니다.

 

 

등장인물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 밀리 앨콕(유년기) Milly Alcock, 에마 다시 Emma D'Arcy

다에몬 타르가르옌 - 맷 스미스 Matt Smith

비세리스 타르가르옌 1세 - 패디 콘시딘 Paddy Considine

알리센트 하이타워 - 에밀리 캐리(유년기) Emily Carey, 올리비아 쿡 Olivia Cooke

라에니스 타르가르옌 - 이브 베스트 Eve Best

오토 하이타워 - 리스 이판 Rhys Ifans

등등

 

 

 

내용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웨스테로스를 통치하는 비세리스 타르가르엔 1세는 왕세자가 없어 아들이 태어나기만을 기다리지만

왕비는 아들을 낳다가 죽어버리고 하나뿐인 딸 라에니라를 후계자로 책봉한다.

그리고 왕의 수관인 오토 하이타워의 딸이자 딸 라에니라의 절친한 친구 알리센트를 새로운 왕비로 맞는다.

 

알리센트가 아들 아에곤을 낳자 라에니라의 후계자 자리는 여러 위협을 받기 시작하고

그 이후 벌어지는 철왕좌를 얻기 위한 타르가르옌 가문의 전쟁을 그린 드라마이다.

 

비세리스 타르가르옌 1세

 

회차를 거듭하며 점점 시간이 많이 흐른 것을 보여주는데요.

배우들도 아이에서 유년 시절을 거쳐 성인까지 전부 다 다른 배우가 등장합니다.

(등장인물도 워낙 많은데 이름도 비슷하고 게다가 배우가 자꾸 바뀌니 헷갈리더라고요)

 

 

 

결말

 

스포일러 주의

 

 

이렇게 시즌을 끝내버리면 어떻게 기다리죠...

 

루케리스 / 아에몬드 타르가르옌

 

라에니라는 극 중 캐릭터에서 가장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며 최대한 전쟁을 피하려고 하는데ㅠㅠ

아에곤과 아에몬드는 그냥 도른자들이잖아요...

 

라에니라가 동맹 구축을 위해 자신의 아들인 자캐리스와 루케리스를 그들의 드래곤과 함께 전령으로 보내는데요.

그곳에서 루케리스는 같은 목적으로 드래곤을 타고 온 아에몬드를 만나게 되고

아에몬드의 드래곤 바가르에게 갈가리 찢겨버리고 맙니다.

 

그 사실을 전해 들은 라에니라가 분노와 슬픔에 휩싸이며 시즌1이 마무리되었네요..

 

 

 

리뷰 & 후기  

 

처음 1화가 공개되었을 때 보았던 여러 후기에서 말하듯,

이번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기존 [왕좌의 게임] 후반부에서 보여준 참사(말잇못...)를 완전히 극복하고

시리즈의 자신감을 되찾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역시 보자마자  [왕좌의 게임] 초반 부분을 다시 보는 느낌이더라고요.

기존에 알고 있던 가문인 타르가르옌 왕조의 최전성기를 다루며 많은 캐릭터를 한 번에 보여주는 빠른 전개가

처음에는 약간 헷갈리고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지만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었습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또한 드래곤의 왕조답게 여러 용들이 등장했는데요,

[왕좌의 게임]에 비해 훨씬 높아진 CG 퀄리티로 인해 어색한 부분은 전혀 없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웨이브에 독점 공개되었는데 다만 아쉬운 부분이 화질이 4k 지원을 하지 않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영상미가 너무나도 중요한 드라마인데..

실제로 미국 HBO Max에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더라고요.

 

또한 자막이 영어 발음과는 조금 다르게 읽는 그대로 번역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비슷한 이름이 많아 처음에는 누구를 얘기하는 거지.. 싶었네요.

 자막과 동시에 영어를 들으면서 이해하는 게 훨씬 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세계관이 탄탄한 원작이 있는 드라마답게 빠른 전개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모든 사건과 인물을 보여주며

[왕좌의 게임] 후반부의 실패를 딛는 성공적인 드라마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별점 4.5

[왕좌의 게임], [얼음과 불의 노래] 세계관의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할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