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더 글로리 악역 임지연의 새로운 모습 19금 청불 영화 간신 후기

 

요즘 제일 핫한 드라마인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학교폭력 주동자인 '박연진'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은 인생 첫 악역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는데요.

 

그나저나 [더 글로리] 드라마는 아직 안 보고 아껴두는 중인데요(파트2 기다리는 중)

너무 핫한 드라마라 인스타, 유튜브 쇼츠만으로 드라마 다 본 느낌 나는 거 나만 그래요?

 

이전에 연기력 논란도 있었던 배우인데 이렇게 싸가지 없는 일진 그 자체가 되어버린 임지연..

다른 작품을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다른 모습도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2015년 개봉해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 [간신]을 보고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영화 [간신]

 

 

기본정보 & 등장인물

개봉 : 2015.05.21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1분

 

임숭재 - 주지훈 

이융(연산군) - 김강우

임사홍 - 천호진

단희 - 임지연

설중매 - 이유영

 

 

 

내용

 

조선의 10대 왕 연산군.

여색과 예술에 미쳐서 온갖 패악질은 물론이고 살육까지 일삼는 폭군이 따로 없다.

 

[간신] 연산군

 

그의 눈에 들기 위해 온갖 간신질을 마다하지 않는 임숭재와 그의 아버지 임사홍.

연산군은 그를 채홍사로 임명하여 조선 각지의 미녀를 강제로 징집하고 그들을 '운평'이라 칭한다.

 

왕의 눈에 들기 위해 조선의 양반집 자제, 부녀자, 천민까지 가릴 것 없이 여자를 잡아들이던 그들은

뛰어난 미모를 갖춘 백정 출신의 단희를 간택해 직접 수련한다.

 

연산군을 아기처럼 다루며 권력을 독점하려 하는 장녹수는 그들을 견제하기 위해

조선 최고의 기생 설중매를 불러들여 그녀와 대결하게 하고 이들은 미쳐버린 왕에게 서로 다가가려 한다.

 

단희 / 설중매

 

 

리뷰 & 후기

 

19금 영화인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야하고 잔인했던 영화.

저는 임지연을 보려고 했을 뿐인데요.. 왜 기분이 나빠지는 거죠..

(단순히 야한 영화 찾으시는 분은 잔인한 장면에 기분 나빠질 수 있음 주의)

 

미쳐도라버린 왕

 

연산군 역할을 맡은 배우 김강우 님의 연기는 진짜 마약한 사람인 줄 알았어요 왜 이렇게 잘하시는 거죠

여자, 살육에 미쳐 돌아버린 왕  그 자체가 되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미친 듯이 사람이고 돼지고 할 것 없이 다 죽이는데 그 장면들이 다 나와요ㅠㅠ

 

정사 장면들도 예쁜 사랑 이야기~ 이런 느낌 전혀 없고

그냥 야한 걸 보여주기 위한 정사신 같은 느낌이어서 눈이 찌푸려졌지만 이런 걸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 듯.

(다 나와요 전라노출, 그리고 제대로 된 정사신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은 여자 둘이서)

 

단희

 

영화 자체는 [간신]이라는 제목에 맞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였는데 특히 연산군 김강우와 설중매역의 이유영도 너무 눈에 띄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소리꾼이 배경음악처럼 영화의 내용을 전달하는데

보통 그런 장면은 초반 잠깐 나레이션처럼 내용을 전달하는 게 많던데

여기서는 영화 전반적으로 판소리처럼 계속 배경음이 나옵니다 내용 이해도 안 되고 시끄러움.

 

잔인함 + 19금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이니 그런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별점 2.5

잔인, 19금 콤보 비위 약하시면 주의